‘아이돌룸’ 블랙핑크의 엉뚱 발랄 치명적인 ‘멍뭉 美'(종합)

2018-06-23 09:13 오후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아이돌룸’에서 블랙핑크가 치명적이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23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블랙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MC 정형돈(돈희), 데프콘(콘희)는 펜타곤 후이가 작곡한 ‘아이돌룸’의 ‘시그널송’으로 시작을 알렸다.

블랙핑크는 ‘블랙핑크’ 뿅망치를 들고 등장하자 콘희는 “왜 이렇게 늦게 나왔느냐”고 물었다. 이에 지수는 “멋있는 음악을 가지고 나오느라 오래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뿅망치에 대해 묻자 제니는 이전 프로그램인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을 언급하며 말실수했고 이내 “죄송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5월부터 ‘시그널송’을 모집하고 있는 돈희, 콘희는 블랙핑크에게도 요구했다. 리사가 ‘시그니처’ 포즈를 선보였다. 리사가 독특한 포즈를 취했으나 이미 나온 포즈였다.

개인 카메라를 독차지할 수 있는 이날의 PICK돌은 지수로 선정됐다. 지수는 이날 각오를 부탁하는 돈희의 질문에 의식의 흐름대로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노 댄스 코너에서는 제니가 헷갈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재차 시도한 나노 댄스에서 완벽하게 펼쳤다.

MC들이 외치는 숫자에 맞춰 추는 ‘357댄스’에서는 ‘마지막처럼’을 도전했다. 지수는 게임의 규칙을 이해 못해 웃음을 선사했다. 지수가 계속 게임에서 버벅이자 돈희는 장난을 쳐 귀여움을 자아냈다. MC들은 기습적으로 태국어로 0을 외쳤으나 리사가 알아듣지 못해 미션에 실패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은 블랙핑크는 ‘불장난’으로 ‘357댄스’에 도전했다. 하지만 돈희가 재차 중국어로 공격해 미션을 완수하지 못했다.

돈희, 콘희는 미션에 실패한 블랙핑크를 향해 “미션에 실패해서 아쉽다. 우리는 밥차든 뭐든 다 해주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워하는 척 했다. 이에 지수는 “그럼 우리가 실패했지만 받겠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팩트체크’ 코너에서는 황금 주파수라는 로제의 목소리를 확인했고 동요앨범 발매를 원하는 지수의 동요 실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댄스 슈퍼컴퓨터’ 로사에 대해서도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블랙핑크는 오락실 리듬게임인 펌프에 도전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돌룸’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고 있다.

2018.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