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연애금지령 해제됐지만 발전 없다”

2013-08-29 07:5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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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과 산다라박이 “연애금지령이 해제됐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투애니원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박봄과 산다라박이 지난해 공식적으로 연애 금지령이 해제됐지만 아직 발전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양현석 사장님이 ‘남자친구 생기면 나에게 데려와. 죽여 버리게’ 라고 말했다. 남자친구를 만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희열은 “아마 양현석 사장님이 아빠의 마음으로 그런 소리를 한 것 같다. 짝은 멀리 있지 않으니 가까이 찾아보라”고 말하며 러브홀릭 ‘인형의 꿈’의 한 소절 ‘그대 먼 곳만 보네요’를 불러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산다라박은 “솔로 앨범의 기회가 생긴다면 ‘홍대 여신’이라 불릴만한 어쿠스틱 앨범을 내고 싶다”며 직접 기타를 들고 와 투애니원의 ‘론리(Lonely)’를 연주하는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산다라박의 기타 연주를 들은 관객들은 파워풀한 퍼포먼스 그룹인 투애니원 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산다라박의 새로운 매력에 매료돼 큰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2NE1, 박학기, 코요태, MR.MR 무대는 오는 30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공개된다.

2013.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