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딸 유진, 아빠에게 밝힌 YG 최고男은
[OSEN=손남원 기자]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아내 이은주씨와 딸 유진양이 처음으로 방송에 동반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은주-양유진 모녀는 YG 신인 보이그룹을 뽑는 서바이벌 배틀 ‘후즈 넥스트:윈(WHO IS NEXT : WIN)'(이하 WIN)에 깜짝 등장, 마치 커플룩을 입은 듯한 흰색 셔츠 상의 차림 등으로 패션니스타 감각을 선보였다.
양 대표는 연예계에서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딸바보 아빠로 유명하다. 밤샘 작업이 이어지는 고된 일정 속에서도 딸 유진양 재롱을 보러 아침길 귀가를 서두르곤 한다는 게 YG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은주씨와 유진양이 생애 첫 방송 출연을 한 무대는 바로 20일 방송된 ‘WIN’ 태양과 지드래곤의 멘토 대결 편. 은주양은 평소 모자 마니아로 소문난 아빠 양대표의 패션감각을 그대로 물려받은 듯 앙증맞은 검정색 모자와 상하 흑백 패션 조화로 4살 소녀의 귀여움을 한껏 보냈다.
오랫만에 시청자 앞에 선 아내 은주씨도 여전한 미모를 과시해 주목을 받았다. 호피무늬 팬츠에 클러치로 포인트를 주며 트렌디한 감각을 자랑했다. 두 모녀는 ‘WIN’ 직접 출연이 아니라 지드래곤 솔로 콘서트장에 입장하는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한 가운데 아내 은주씨가 유진양에게 귓속말로 “어떤 오빠가 제일 멋있어”라고 묻는 장면으로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유진양은 ‘WIN’에서 빅뱅 이후 8년만에 YG 보이그룹으로 데뷔 여부를 놓고 경쟁중인 A, B팀을 만나 인사를 나눈 가운데 벌써부터 “O팀의 OOO가 좋다”고 뚜렷한 의사 표명을 아빠, 엄마한테 밝힌 것으로 알려져 그 인물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한편 ‘WIN’은 수년 간 YG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11인의 연습생이 A와 B 두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배틀을 벌이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 두 팀은 10주 동안 총 3번의 배틀을 펼치며 우승팀은, 8년 만에 출격하는 YG 신인 남자그룹 ‘위너(WINNER)’로 데뷔하게 된다.
2013.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