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펄론, 싸이 20억뷰 기념 ‘강남 스타일’ 댄스
[OSEN=김사라 기자] 미국 배우 겸 코미디언 지미 펄론이 ‘강남 스타일’ 춤을 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강남 스타일 춤을 추는 지미(Jimmy Does the Gangnam Style Dance)’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된 쇼의 한 부분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서 지미 펄론은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사상 최초로 20억뷰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 관객은 그에게 ‘강남 스타일’ 춤을 춰줄 것을 부탁했고, 이후 춤 출 것을 거절하는 지미 펄론과 관객들의 실랑이가 이어졌다.
방송 말미에는 NBC ‘더 투데이 쇼(The Today Show)’를 진행하는 매트 라우어가 등장해 “잔소리 말고 관객이 하라는 대로 해라”라며 직접 라디오를 들고 ‘강남 스타일’ 노래를 틀었다. 앞서 매트 라우어는 싸이가 ‘더 투데이 쇼’에 출연했을 당시 함께 ‘강남 스타일’ 춤을 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매트 라우어의 재촉에 곤란해 하던 지미 펄론은 곧 말춤을 추기 시작했고, 관객은 환호했다.
싸이는 지난해 미국 메트로폴리탄 갈라 멧볼 2013에서 지미 펄론과 만나 SNS에 둘의 인증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는 8일 오후 7시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에 미국 유명 래퍼 스눕독과 함께 출연, 선 공개곡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2014.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