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데뷔 D-4’ 블랙핑크, 8일 신곡 두 곡 선공개

2016-08-04 05:38 오후

[일간스포츠=이미현 기자] 블랙핑크가 데뷔날인 8일 신곡 두 곡을 선공개한다.

4일 한 가요계 관계자는 “2NE1 이후 7년 만에 YG에서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8일에 두 곡을 공개 한다”고 밝혔다.

이미 빅뱅과 2NE1의 많은 히트곡들에 참여했던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의 프로듀싱으로 데뷔 앨범 까지 모두 완성된 상태고, 세 편의 뮤직비디오까지 완성해 놓은 상황에서 8일 8시에 두 곡만 먼저 선공개 하기로 결정 한 것.

YG 측은 “6년의 연습생활과 2년에 걸쳐 완성된 데뷔 앨범인 만큼 한 번에 모두 발표하기보다 시간 격차를 두고 전곡의 뮤직비디오를 다 제작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적이 있었기에 두 곡 공개 결정은 어느정도 예상했던 결과”라고 전했다.

이는 올 연말까지 블랙핑크의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가 국내 대표 걸그룹으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YG의 당찬 포부가 담긴 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공개됐던 블랙핑크의 사진들은 포털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크게 화제가 됐고, 이들의 춤 연습 영상 공개는 이미 5백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외모와 춤실력은 충분히 인정 받았으니 이제 블랙핑크는 그들의 음악 스타일과 노래 실력만 검증을 받을 일만 남았다.

한편, 블랙핑크는 8일 오후 8시 음원 공개에 앞선 오후 3시 쇼케이스를 통해 그들의 모습과 신곡이 처음으로 언론과 대중들에게 선 공개될 예정이며 네이버 V앱에서 실시간으로 중계 된다.

2016.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