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괴물 신예 넘어 더 높이..비상은 이제 시작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두 번째 미니앨범 [WE GO UP]으로 또 한 번의 비상을 예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연이은 티저와 트랙리스트, 비주얼 포토는 물론, 월드투어에서 쌓아올린 무대 경험까지 더해지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달 미국 시애틀 ‘클라이메이트 플레지 아레나(Climate Pledge Arena)’ 공연을 끝으로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일본, 아시아 총 20개 도시에서 32회 공연을 펼쳤으며, 약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데뷔 2년 차에 불과한 신인이 아레나급 공연장을 가득 메우고 글로벌 팬들과 호흡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성장세는 ‘괴물 신예’라는 수식어를 더욱 공고히 했다. 무대 위에서 보여준 노련한 매너와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팬덤의 충성도를 높였고, 베이비몬스터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입증했다.
오는 10일 발매되는 이번 미니 2집은 이러한 월드투어 경험을 토대로 베이비몬스터가 쌓아온 무대 내공과 에너지를 한층 진화된 음악으로 보여줄 전망이다. 타이틀곡 ‘WE GO UP’은 힙합 기반의 강렬한 사운드에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각오를 담아 팀의 성장 서사를 고스란히 이어간다.
또한 ‘PSYCHO’, ‘SUPA DUPA LUV’, ‘WILD’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트랙이 앨범에 포함돼, 월드투어를 통해 다져온 퍼포먼스 감각과 대중적 매력이 어떻게 발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컴백을 앞두고 공개된 비주얼 포토는 한층 세련되고 과감해진 스타일링으로 이들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여기에 YG 프로듀서진과 [BABYMONS7ER]와 [DRIP]에서 호흡을 맞췄던 해외 작곡진이 총출동한 트랙리스트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월드투어에서 증명한 무대 장악력과 팬들과의 교감, 그리고 새로운 앨범을 통해 보여줄 음악적 실험이 결합되면서, 베이비몬스터가 이번 컴백으로 얼마나 더 큰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차세대 YG 간판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굳혀왔다. 글로벌 무대에서 다져온 실력과 자신감으로 또 한 번의 눈부신 도약을 예고하는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5.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