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첫 日 콘서트 성료…2만5천여 팬 열광

2014-10-12 11:5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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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인기그룹 위너가 첫 일본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위너는 지난달 10일 현지 데뷔앨범 ‘2014 S/S -JAPAN COLLECTION’을 발표하고 오리콘 앨범 데일리와 위클리차트 2위를 기록한 뒤, 앨범 발표 다음날 ZEPP TOKYO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투어를 개시했다.

‘위너 일본 첫 투어 콘서트(WINNER 1st JAPAN TOUR 2014)’라는 타이틀의 이번 투어는 도쿄, 삿포로,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 등에서 진행된 가운데 11일과 12일 ZEPP TOKYO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총 5개 도시 11회 공연에 2만5천명의 현지팬들이 위너의 무대에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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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의 투어 피날레 무대를 보기 위해 2천600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멤버들은 뉴욕의 네온거리와 쇼극장 등을 형상화한 무대위에서 직접 자신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들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윈:후 이즈 넥스트(WIN:Who Is Next)’를 통해 선보였던 ‘고 업(GO UP)’을 비롯해 ‘공허해’, ‘컬러링’ 등 히트곡 무대, 송민호와 남태현의 솔로 공연, 각 멤버들간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공연 말미 강승윤은 “우리 위너는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이번 투어는 그 힘을 확인할 수 있었던 무대”라며 “아직 모자란 부분도 있지만 좀더 성장할 수 있는 위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앵콜무대에서 팬들이 ‘고마워 WINNER’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일제히 들자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기도 했다.

일본투어를 마친 위너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태양의 단독콘서트 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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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12.